정이현이라는 신세대 작가의 소설이다.
어린아이의 실종을 둘러싸고 가족들이 그 아이를 찾아나서는 가운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족사가
한 편의 추리소설 같이 펼쳐진다.
이 소설은 여러 작은 플롯들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플롯이 순차적으로 전개되면서 소설 전체의
줄거리를 이루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나름대로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쓴 글이겠지만 구성이 치밀하지 못하고 인과관계가 불분명하여
긴장감이 떨어지는 등 이 소설을 통해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난 후에도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가 반문하고 싶을 정도다.
좋은 책은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큰 감동이 밀려오기 마련이지만 이 책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책덥은지가 넘 오래되서리ㅠㅠ
소설책 만이보시는분께 페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