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수디르 벤카테시는 콜롬비아대 사회학 교수이다.
대학원 박사과정 시절에 지도교수의 과제수행을 위해 시카고에 있는 미국 최악의 빈민가인 로버트 테일러 홈스로 가서 직접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체험담을 바탕으로 이 "괴짜 사회학"이라는 책을 쓴 것이다.
실상 이 책의 내용은 별 특별한 것이 없다.
그가 로버트 테일러라는 빈민가에 들어가 약 10년 간에 걸쳐 블랙 킹스 단원들과 생활하며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한 정도에 불과하지만 보통의 사회학자들과는 달리 직접 그들과 생활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이다.
이 빈민가에서는 외부세계에서 벌어지는 것들과는 상당히 다른 광경들이 펼쳐진다.
마약과 마약상, 불법매춘, 무단 전입자들, 경찰 등이 등장하는 가운데 온갖 폭력과 무질서가 난무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존재하는
또 다른 차원의 질서가 있고 그 질서를 통해 이 빈민가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시작되는 것이다.
경찰은 불러도 오질 않는다.
경찰 역시나 그들과 한 패거리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갱들은 경찰을 대신해 이 지역 주민들을 보호해 주고 그 대가로 얼마씩 상납받고 있다.
이곳의 주민으로서 터주대감 역할을 하는 베일리 부인 등은 동네사람들의 각종 민원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노릇을 하면서 또 그 나름대로의
잇속을 챙긴다.
저자 수디르 벤카테시는 블랭 킹스라는 갱단의 중간보스 격인 제이티를 만나서 그의 보호 아래 갱문화의 실상을 접하게 되고 우연히 그들
갱단원 중 한 사람으로부터 자금의 용처를 알 수 있는 비밀장부를 얻게 되고 그 장부를 통해 마약과 갱단의 지하경제에 대한 많은 논문도
쓸 수 있게 된다.
아무튼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빈민가의 실상을 체험한 것을 토대로 쓰여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렇지만 책 내용은 별반 특별한 것이 없어 다소 지루한 감이 있다.
흐~~~미
너무들하시넹...
울 뚝새님 고생해서 올리셨는디 댓글이없다니...
지라도 흔적 남기고 가야겠다는...ㅎ
추천은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