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도 헷갈리죠?
휴일이라 접속하는 분들도 안 계시고 글도 올라올 여지가 없으므로 막간을 이용해 글 하나 올립니다.
오늘은 '안'과 '않'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라는 뜻으로 쓸 때의 안은 일반적으로 띄어써야 합니다.
예) 밥을 먹었냐 안 먹었냐?(0), 안 돼(0), 나는 이메가바이트가 안 좋아(0) 등
* 이 때 '안'은 무조건 띄어씁니다.
'않'의 용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죠.
이 경우는 '않'은 '아니ㅎ'의 줄임말입니다.
예로 밥을 먹지 않다의 문장을 '아니ㅎ'를 대입해 보면 밥을 먹지 아니하다로 말이 됩니다.
* '아니ㅎ'를 붙여봐서 말이 안 되면 않이라고 쓰면 잘못된 겁니다.
예) 않먹었다(x) => 아니ㅎ먹었다(?) 말이 안 되죠?
않갔어(x) => 아니ㅎ갔어(?) 이것도 말이 안 되죠? 다 잘못 쓴 예입니다.
위의 경우 바른 표기는 '안 먹었다', '안 갔어'로 써야 합니다.
ㅇ 배가 고팠지만 밥을 먹지 않았다(0) <= 이 경우의 '않았다'는 바르게 쓰인 겁니다.
않았다를 '아니ㅎ'를 넣어 말을 만들어 보면 '아니하였다' 형태로 치환이 되기 때문에 결국 배가 고팠지만
밥을 먹지 아니하였다로 의미가 통하는군요....
댓글을 달면서 한번씩 헷깔리 때가 있더군요........
정리 싸~~~~~~~악 합니다....
또 헷깔릴 수도 있슴.....
감사합니다....뚝새님^^
문과출신 맞네........ㅋㅋㅋ